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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3) - 흰여울문화마을 : 골목길

은하철도의 귀환 2023. 2. 18. 05:20

- 흰여울문화마을 : 골목길 -

 

피아노 계단을 올라와서 계단을 한번 더 올라오면 멀리 남항대교와 천마산이 잘 보여요.

매의 눈으로 멀리까지 보라는 뜻인지 흰여울 전망대에 흰매가 그려져 있어요.

흰여울 전망대 내부에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있어요.

흰여울 전망대 아래 계단으로 내려 오면 골목길로 바로 연결돼요.

골목길 돌아서면 인생네컷이 있어요.

연청색과 흰색의 인생네컷이 촌스러운듯 이쁘네요. 그래 여기도 일단 앉아서 사진찍고 보자.

청색 계열의 타일도 바다와 잘 어우러져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좁디 좁은 골목길이 펼쳐져 있어요.

중간에 있는 여울책장도 이쁜 노란색이에요.

산토리니는 아니더라도 흰색과 파란색이 잘 어울리는 골목길이에요.

중간에서 큰 길로 올라 갔어요.

커피도 마시고, 다리도 쉴겸해서 0.5 플로르 카페에 들어 갔어요.

2층 창문 옆에 자리 잡으니까 또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이 동네는 아무데나 앉아도 그냥 바다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한잔 하고.

진정산 너머로 벌써 노을이 지려고 하네요. 겨울이라 낮이 짧긴 해요. 그래 또 움직여야지.

택시로 이동해요. 어라~ 저 카페가 더 멋있는 거 같은데, 노을도 이쁘게 보이고, 그래 다음에는 저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