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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1) - 출발 그리고 부산 도착

은하철도의 귀환 2023. 2. 18. 05:00

- 출발 그리고 부산 도착 -

 

오전 늦은 시간대라 서울역도 한가하네요. 그래도 서둘러서 서울역 도착하니 여행 기분이 조금씩 들어요.

우리가 타고 가야할 KTX 열차 칸을 찾아서 두리번 두리번.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 사 가지고 자리에 앉아 느긋하게 마셔 보아요.

2시간 40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어요.

오랜만에 와보는 부산역이네요. 전보다 다른 듯 달라지지 않으 듯.

부산에 왔으니까 일단 돼지국밥 한그릇 먹고 시작해야죠. 부산역 앞에 있는 청춘 돼지국밥.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벽에 Always 靑春 이라고 씌여 있어요. 그래 인생은 언제나 청춘이다.

살짝 추운 날씨에 뜨뜻한 돼지국밥 한 그릇이 제대로네요. 돼지국밥도 김치도 맛있어요.

국밥도 먹었으니 호텔에 가서 짐을 풀어야지. 호텔은 중앙역 근처라 걸어 가도 금방 가요.

중앙역 옆 큰 길에 있는 크라운 하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