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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0크루자이루 - Cecilia Meireles
은하철도의 귀환
2011. 6. 22. 09:00
세실리아 메이렐레스 [ Cecilia Meireles ( 1901 ~ 1964 ) ]
브라질의 시인, 교사
그녀는 아홉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16세 때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2년 뒤 상징주의적
전통의 소네트집 '환상 (1919)'을 발표해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1920년대는 브라질 문학의 혁명기
였으나, 그녀의 작품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민족주의적 경향이나 자유시·구어체 등의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기법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그녀의 시가 소네트 같은 전통적
형식에서 가장 뛰어난 표현 양식을 발견했다고 평한다.
1925~39년 몇 권의 아동문고를 쓰면서 교직에 전념했으며, 1934년 리우데자네이루에 브라질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아동도서관'을 세웠다. 같은 해 리스본대학교와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포르투갈의 브라질 문학에 대해 강연했고, 1936년 새로 생긴 리우데자네이루의 연방
대학교 강사로 임명되었다. 14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여정(1939)'을 통해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재확립했고,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시적 완숙과 개성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면 도안은 세실리아 메이렐레스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책을 읽는 어린이와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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