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 라 >>/-- 1971~85년 발행

동독 5마르크 - Thomas Muntzer

은하철도의 귀환 2020. 1. 24. 09:00

토마스 뮌처 [ Thomas Muntzer ( 1490 ~ 1525 ) ]


독일의 종교개혁가

 그는 급진파 종교개혁 지도자로, 그의 사상은 자유로운 민중이 출현해 정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무력행사도 불사한다는 것이다. 몇몇 학자들 특히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뮌처의 반대자

들이 그의 사상의 혁명적 요소를 배격하고, 거짓과 날조, 비속한 언어로 그의 특성을 왜곡해

그를 유령이나 악마의 화신 같은 인물로 둔갑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가 죽은 지 100년이 지난

후에도 그의 저술들은 교황의 금서목록에 올라 있었다. 루터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그의

전설은 끈질기게 지속되어서 18세기의 합리주의적 계몽사상조차도 이를 제압하지 못했다.

 19세기에야 비로소 그는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


 그의 사람됨과 업적은 프랑스 혁명, 역사를 대립이념의 변증법적 전개로 보는 헤겔의 역사개념,

마르크스주의 역사관, 19세기 중반의 정치 민주화 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재해석되었다.

 마르크스주의 역사 기술에서는 19~20세기 계급투쟁을 거쳐 사회주의에 이르는 혁명 전통이

그에게서 시작되었다고 쓰고 그 사회주의에서 그의 근본적인 관심이 성취되었다고 본다. 그에

대한 해석은 그의 사상의 두드러진 정치적 연관성 때문에 오늘날에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면 도안은 토마스 뮌처의 모습입니다.

후면 도안은 콤바인으로 밀을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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