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수집 상식

세계 화폐 단위의 유래

은하철도의 귀환 2007. 4. 21. 14:41

'04. 7. 15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세계 여러나라 화폐단위의 유래입니다. 두가지 추가하였습니다.

* 굴덴(Gulden) : 네덜란드의 금이라는 뜻의 Golden에서 유래되었다. 네덜란드 및
그 영향권내 국가의 화폐 단위.

* 드라크마(Drachma) : 그리스어의 '손에 가득히'를 뜻하는 Drachma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리스의 화폐단위.

* 디나르(Dinar) : 로마의 화폐 단위 데나리우스(denarius)에서 유래되었다.
중동지방, 유고 등의 화폐단위.

* 루피(Rupee) : 산스크리트어의 '소'를 뜻하는 rupya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가공된 은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인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화폐단위.

* 리라(Lira) : 고대 로마의 중량 단위인 'libra'에서 유래되었다. 이태리의 화폐단위.

* 리알(Real) : '황실'을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 브라질의 화폐단위
입니다. 포르투칼의 지배를 받았던 브라질에서 스페인의 옛 화폐단위를 사용하는
것은 과거 지배에 대한 반감인듯.....
오만과 예멘에서는 Rial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는 Riyal로 변형하여 사용함.

* 마르크(Mark) : 은의 무게를 표시하는 단위로서 독일이 1871년 채택한 화폐단위이다.

* 볼리바(Bolivar) : 남미의 독립투사로 유명한 Simon Bolivar(1783-1830)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베네수엘라의 화폐단위.

* 셰켈(Shekel) : 히브리어의 물건을 달다라는 의미이며, 이스라엘의 화폐단위.

* 엔(Yen) : 일본의 화폐단위로 세가지 설이 있다. 고대의 여러가지 화폐 모양을
둥근 원형으로 통일하여 둥글 원자인 엔이라 부른다는 설, 중국에서 은괴가
량(兩)으로 거래되고 서양의 원형 은화가 일본에 유통되어 당시 금화 단위인
량을 엔이라 부른다는 설, 홍콩 조폐국에서 조폐시설과 기술자를 받아 은화를
제작할 때 홍콩은화의 一圓의 의미를 붙여 사용하였다는 설이 있다.

* 위안(Yuan) : 중국 사람들이 많은 종류의 은 달러들을 '둥근 것'이라는 뜻을
가진 위안이라 불러 1871년에 붙여졌다.

* 유로(Euro) : 1995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정상회담시 결정되었다.
물론 Europe에서 따온 것이다.

* 콜론(Colon) :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Columbus에서 유래되었다.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의 화폐단위.

* 크로나(Krona) : 1551년 이후 영국에서 발행한 대형은화의 명칭인 Crown에서
유래하였다. 북서유럽의 화폐단위.

* 키나(Kina) : 과거에 화폐로 사용하였던 진주조가비를 뜻하는 파푸아 뉴기니어이며,
현재는 파푸아 뉴기니의 화폐단위이다.

* 파운드(Pound) : 고대 로마의 중량단위인 Pondus에서 유래하였다. 영국에서는
화폐단위 뿐 아니라 무게 단위로도 사용한다. 약칭은 라틴어 Librad의 머리글자를
사용한 것이다. 가로줄이 두줄인것이 화폐를 표시할 때 쓰인다.

* 페소(Peso) : 스페인의 중량을 뜻하는 Peso에서 유래하였다.
동남아시아와 남미 여러나라의 화폐단위.

* 프랑(Franc) : 1350년에 프랑스에서 발행한 금화에 새겨진 왕 'Francorum Rex'에서
유래하였다. 프랑화가 처음 만들어진 때는 나폴레옹이 창설한 프랑스 은행이 1803년
은행권 발행의 특권을 인정받은 때 부터이다. 스위스 등 프랑스 인접국가가 프랑이란
단위를 쓰는 것은 1865년 '라틴화폐동맹'을 맺은 이후 부터이다.

* 플로린(Florin) : 이태리 도시국가 플로렌스 또는 꽃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우리나라의 원과 미국 달러의 기원은 다른 게시물에 여러번 언급되었기에 생략합니다.
자료 찾는 재미도 있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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